요리

바질페스토와 파스타

Bi83 2019. 9. 15. 20:34

때는 추석 2일전

명절을 맞이하여 본가에 가기전에 음식들을 먹어치우던중

밥 조절을 실패했습니다.

아직 한끼 더 먹어야 하는데 처참하게 비어있는 밥솥...


라면은 먹기 싫었기 때문에 베란다에 나가보니 바질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이거로 바질페스토를 만들어서 그걸로 파스타를 만들어먹을껍니다.


뜯어왔습니다.


책상을보니 아몬드가 있군요.

가져옵니다.


마늘도 가져옵니다.


절구에 바질, 마늘, 아몬드를 넣어 조합을 합니다.


이거 생각보다 힘듭니다.

푸드프로세서가 있다면 쉽게 할수 있겠지만 자취생에게 그런 비싼게 있을리가 없죠..


열심히 부숴주다가 중간에 올리브유를 넣어줍니다.


이거보다 더 곱게 부숴야겠지만 힘들어서 더는 못하겠네요.

이쯤에서 그만합니다.


생각해보니 치즈를 빼먹었습니다.

파마산치즈를 섞어주면 바질페스토 완성입니다.

원래는 완전히 초록색의 페스토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생각보다 바질이 적게 들어간건지

별로 맛있어보이는 색은 안나오더군요.


그래도 파스타를 만들어보니 그럴싸 하네요.


추가로 바질페스토 파스타를 만들때는 견과류와 올리브유때문에 제법 느끼할수도 있으니

면을 볶기전에 올리브유에 페페론치노같은 매운고추를 넣어 매운맛을 내고 면과 면수를 넣어 볶아주는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반응형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메짬뽕+α  (0) 2019.10.08
항정살 카레  (0) 2019.09.15
주말 점심  (0) 2019.08.11
마파두부(자취생 덥밥용)  (0) 2019.07.27
훈제오리 부추볶음  (0) 201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