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83의 잡동사니

이번 작업 내용 1. 홀타이트 개조 2. 스위치 스프링 교체 3. 스위치 윤활 사용중인 키보드 입니다. daskeyboard인데 풀배열에 절전모드 버튼, 미디어버튼, 볼륨 노브까지 있어서 정말 좋아하는 키보드 입니다. 다만 2가지 단점이 있는데, USB가 일체형이라는것과 스위치 핫스왑이 안된다는 것이죠. 일체형 USB의 경우는 저번에 중간부분을 항공케이블로 만드는 개조를 해서 해결을 했고 이번에는 핫스왑을 위한 홀타이트 개조를 하였습니다. 일단 키보드를 분해해서 뒤집어 줍니다. 무연납으로 납땜 되어 있기 때문에 제거할 땜납 부분을 유연납으로 덧대줍니다. 반짝거리지 않고 탁한 부분이 유연납으로 덧댄 부분 입니다. 그리고 이제 땜납을 제거해야 하는데 이때 납 흡입기 끝부분을 위 사진처럼 V자로 잘라내면 더욱..

결과적으로는 실패했네요. 역시 기성품이 안나오는건 대부분 이유가 있나봅니다. USB 3.0은 확실히 쉴딩처리가 중요한거 같네요.. 이런 키보드를 쓰고 있습니다. 볼륨노브와 잘못누를일 별로 없는 절전모드, 음소거 버튼, 그리고 USB 3.0 2포트 허브까지 달려있지요. 다만 케이블이 탈착식이 아니고, 스위치도 핫스왑이 안되는게 좀 아쉬운 키보드 입니다. 그런데 이걸 뜯어보면 탈착식이긴 하단 말이죠? 도대체 왜 이런 설계를....어쨌든 케이블 교체가 가능은 하지만 많이 불편하지요. 그렇다고 키보드를 개조해서 USB 단자를 달기에는 키보드에 칼을 대야 할 꺼 같은데 그건 싫고.. 그래서 서큘러단자를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재료를 준비합니다. 적당히 튼실해보이는 케이블과 서큘러단자 드라이버, 납땜도구들을 준비했습니..

옛날에 한참 메인으로 사용하다가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게 되면서 방 한쪽 구석에 쳐박혀 있던 EPH-100입니다. 찾아보니 블로그에 구입했을때 쓴 글이 있더라고요. ( https://924717.tistory.com/711 ) 날짜를 보니 10년이나 되었네요. 문제는 이게 소리는 좋은데, 워낙 오래되어서 그런가 케이블이 끈적거리고 딱딱하게 경화되어서 부러질꺼같다는 겁니다. 그래도 불행중 다행인게 접착제도 오래되어서 그런가 플라이어로 잡고 당기니 뽑아지더라고요. 옛날에 궁금해서 분해시도 했을땐 실패 했는데 이번엔 선공해서 케이블을 교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인터넷에서 적당해 보이는 이어폰 케이블을 구입 했습니다. 알리에서 주문하면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살 수 있을꺼 같지만, 생각난김에 빨리 해버리기 ..

이번에 4070ti를 구입했지만, 사용중인 케이스가 2008년에 출시한 케이스이다보니 이렇게 거대한 그래픽카드는 설치할 공간이 안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요즘 나오는 케이스중에 전면에 5.25베이가 여러개 있는 케이스는 없거나 꽤 비싸서 어쩔 수 없이 커팅을 했봤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케이스 입니다. 1070이 거의 딱 맞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4070ti가 약 33cm정도 되니 역시나 어림도 없군요. 거대한 4070ti 옆에 있는 폰은 노트9입니다. 나름 작지 않은 폰인데도 작아보이네요. 정말 박스부터 너무 거대해서 이 박스를 어디에 보관해야 하나 고민할 정도였습니다. 역시나 어림도 없군요. 커팅 해야겠습니다. 케이스를 커팅하기 위해 함석가위를 가져왔습니다. 옛날케이스인 만큼 두께가 두꺼운 ..

BD드라이브의 SATA케이블을 뽑았다가 다시 끼우려는데 뭔가 이상하더군요. 뭔가 싶어서 자세히 보니 부러졌네요. 그래서 뜯어보니깐 기판 분리도 쉬워보이고 납땜도 이정도면 해볼만 하다 싶었습니다. SATA포트를 구매하려고 찾아보니, 국내에서는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알리에 주문후 긴 기다림 끝에 무사히 수령했습니다. 다리많고, 보강까지 되어있는건 제거하기 번거로우니깐 일단 왼쪽 그림대로 고정핀 부분 플라스틱을 니퍼로 날려버리고 고정핀의 땜납을 녹여서 제거합니다. 그 다음에는 오른쪽 그림처럼 꺽어버린 다음에 화살표 방향으로 인두기를 넣어 공략하면 나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런거 납땜은 의외로 쉽습니다. 일단 PCB쪽에 납을 먹여주고, 양쪽 고정핀을 잘 맞춰 포트를 끼운 다음에 인두기로 한번 쓱 지나가주..

저는 집에서 파인애플, 레몬, 로즈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원래는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었는데 슬슬 날이 추워져서 대책을 세워야 하겠더라고요.하지만 원룸에 살다보니 집에서 햇빛이 들어오는 위치가 베란다 밖에 없다는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주워듣기로는 식물생장 LED라는게 있던거 같아서 알리에 찾아보니 역시나 있더라고요.바로 주문! 가격은 12.5달러 정도로 꽤 저렴했습니다. 주문후 약 1주뒤에 도착했습니다.포장도 꽤 잘 되어있고 빠르게 받아서 만족스럽습니다. 구성품은 LED바 2개와 나사8개 충전기 1개 입니다. 식물성장에는 400nm~500nm, 640nm~700nm의 영역이 필요한데이건 450nm~660nm니깐 충분할것으로 생각됩니다. 2,4,8시간 타이머와 밝기조절, 전원버튼이 있습니다.타이머는 ..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하다보면 이어폰 팁의 크기가 미묘하게 커서 귀가 아플때가 있습니다.이어폰을 끼웠을때 귀속에 압력이생겨서 고막이 눌리는 느낌으로 아픈경우에는 이방법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위 사진에서처럼 바늘로 밖에서 안쪽으로 구멍을 뚫어주면 되는데요.옆부분은 뚫어도 의미없고 위 사진처럼 바늘이 박혀있는 위치쯤에 한바퀴 돌려가며 구멍을 여러개 뚫어주시면 됩니다.저부분에 구멍을 뚫게되면 귀 내부에 압력이 생길경우 압력에의해 공기가 구멍으로 빠져나가게 되기 때문에 압력때문에 귀가 아픈것을 많이 완화해 주게 됩니다.

어제밤 잠을 자려고 눕는순간 침대에서 영 좋지않은 소리와 함께 침대가 내려앉았습니다.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프레임이 휘어져 있습니다. 금속으로된 프레임이 매트리스를 받쳐주는부분인데나사 체결부분이 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터져버렸더군요.잘 보니 구조 자체가 나사가 뽑이게 되어있더군요.그래서 오른쪽의 구조로 만들어 수리와 보강을 같이했습니다. 일단 고쳐야 오늘 잠을 잘 수 있을테니 적당히 베란다에 굴러다니는 짜투리 나무를 주워와서 대충 선을 그려줬습니다. 베란다로 들고가서 드레멜을 꺼내 나무를 갈아냅니다. 조각칼이라도 있었으면 그걸로 깍았으면 됬을텐데 있는게 드레멜 뿐이라... 작업후 마스크 상태...역시 드레멜 작업할때는 보안경과 마스크는 필수였습니다. 어찌됐건 제대로 깍은거 같네요. 나사를 박고보니 높..

여름이되어 옷이 늘어나다보니 옷을 넣어두던 서랍이 꽉차서 넘치더라고요.찾아보니 이케아도 배달이 된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조립해 봤습니다. 택배가 왔습니다.크기에 비해 엄청나게 무겁더라고요. 열어보니 종이완충재로 감싸져 있습니다.종이라서 분리수거를 하면 되니깐 비닐이나 스티로폼 완충재보다 훨씬 처리하기 좋습니다. 22Kg...무거울만 했네요. 이제 본박스가 나왔습니다. 본박스는 접착제를 이용해서 붙어있기때문에 힘으로 뜯어내거나 칼로 뜯어야 합니다. 얇은 커터칼로 하면 칼날이 부러질수있으니 이런 두꺼운 칼을 이용하면 좋습니다.이제 조립을 시작합니다. 측면 판 2개에 레일을 끼워줍니다.생각보다 잘 안들어가니 고무망치로 때려주며 끼웁니다.이게 제대로 끼워지지 않아서 떠있게 된다면 서랍을 여닫을때 뻑뻑해 ..

정말 오랜만에 키보드 청소를 해봤습니다.DT-35와 배열이 똑같은 삼성의 기계식 키보드 입니다.스위치도 체리축이고 키배열도 익숙하고, 무엇보다 엔터키가 마음에 들어서 다른 키보드로 못넘어 가겠더라고요. 그나저나 키를 뽑아야 하는데 키캡 리무버가 없어서 랜선으로 만들어 봤지만 영 시원찮았고.. 결국 클립으로 만들어서 해결봤습니다. 키를 다 뽑았는데더럽네요..ㅠㅠ 키캡은 과탄산소다에 잘 버무리고 뜨거운물을 부어주면 편하게 청소할수 있습니다.따로 솔질 할 필요 없이 담궈뒀다가 쌀 씻을때처럼 몇번 비벼서 잘 행궈주면 세척이 끝납니다.이때 너무 뜨거운물을 사용하면 키캡이 손상될수도 있으니 약 40~50도 정도의 물이면 충분합니다.과탄산소다는 40도 이상이면 활발하게 반응하니깐요. 최소 2년은 청소를 안한 키보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