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 2

수육 따뜻하게 먹기(스테이크그릴 활용)

오늘 친구가 전기 스테이크 그릴 이라는걸 주길래 받아왔습니다. 크기가 한뼘정도다 보니 이거로 뭘 해먹을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이름대로 스테이크를 구웠다가는 주변에 튀는 기름을 닦을 자신이 없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활용해 봤습니다. 일단 바닥에 부추와 팽이버섯을 깔고 그 위에 수육을 잘 썰어서 올려줬습니다. 거기에 사골육수를 부어주고 전원을 켜면 따뜻하고 촉촉한 수육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식을때 마다 잠깐 켜주면 데워지니 참 편하네요. 이렇게 고기에 부추와 팽이버섯을 얹어서 초간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더군요. 그런데 고기를 두껍게 썰어서 조금 싱거운 느낌이 있었으니 다음에는 얇게 썰어서 먹어야 겠습니다. 먹다보니 순식간에 마지막 한조각만 남았네요. 여러분들도 이런 전기그릴이나 전골냄비등에 이렇게 만들어서..

일상&잡담 2021.01.10

돼지 앞다리 수육

저녁에 일이 끝나고갑자기 돼지고기 수육이 먹고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바로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사고, 편의점에서 신제품 맥주들을 사왔습니다.고기는 돼지 앞다리 1근. 7800원한동안 노브랜드에서만 맥주를 사다가 오랜만에 편의점을 갔더니 신제품 맥주가 많이 나왔더라고요.요즘에는 국산맥주도 다양하게 나와서 참 좋은거 같습니다.맥주는 4캔에 만원 집에 오자마자 냄비에 고기를 넣었습니다.여기에 된장 한숫갈, 마늘 한줌, 생강 한덩어리를 넣고 중심온도가 65~70도 정도가 될때까지 삶은다음에꺼내지 않고 10분정도 불을 끈 상태로 뒀습니다. 다 삶아진 앞다리살 입니다.개인적으로 앞다리살은 푹 익히는거보다 식감이 살아있게 삶는걸 더 좋아합니다.이상태로 썰면 칼질을 할때마다 사각사각한 소리와 탱글한 느낌이나서 꽤 재미 ..

요리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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