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자취생의 야채보관 방법

Bi83 2019. 6. 28. 20:40


아침에 일어나니 집앞에 야채가 있습니다.

요즘 장보러갈 시간이 없을때는 쿠팡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걸 냉장고에 잘 집어 넣어야 하는데


냉장고가 작습니다.

그래도 원룸 기본옵션이니 그려러니 하고 살고 있습니다.


야채는 거대합니다.


이럴때 진공포장기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적당히 주로 사용하는 모양으로 썰어준뒤 진공포장을 하면 부피가 많이 줄어듭니다.


진공포장한 야채들중 1주일 내로 사용할것들은 냉장고에넣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봤자 한계가 있습니다.

신선해야 먹을수있는 잎채소는 냉장보관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키워먹습니다.

이건 적겨자 입니다.

누가봐도 청겨자처럼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잎맥은 적색입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의심되는걸로는 

여행을 간 사이에 물을 못줬다가 말라 죽기 직전까지 가서 살아온뒤 부터 색이 안나던거 같습니다.


고기먹을때 바로 뜯어서 먹으면 사먹을때보다 아삭하고 향도 더 진해서 좋습니다. 

심지어 무농약 유기농 입니다. ㅎㅎ


원래 이곳은 파와 쪽파가 심어져 있었지만, 파종류는 적당히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두는게 더 이득이라는걸 깨닳고 바질을 심었습니다.

다음달쯤 부터는 바질도 뜯어먹을수 있을꺼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마늘 보관법 입니다.

마늘은 생각보다 장기보관하기가 힘듭니다.

밀폐용기 바닥에 설탕을 깔아두고 키친타울을 덮은후 그 위에 마늘을 올려두면 수분이 제거되어 오래보관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설탕이 아깝습니다..그리고 수분을 먹은 설탕이 끈적거리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간마늘은 냉동보관을 하고 올리브유에 담궈서 사용합니다.

어차피 기름에 볶아서 사용하는게 대부분이니깐요.

마늘은 용도에 따라 통마늘과 편마늘로 사용하기떄문에 각각 모양대로 올리브유에 담궜습니다.

겨울처럼 서늘할때는 상온보관을 해도 괜찮을듯 한데 요즘 부엌이 많이 더워서 냉장보관중입니다.

올리브유에 담근 마늘로는 주로 파스타를 해먹고 있습니다.

따로 마늘기름을 내줄 필요가 없어서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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