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직화 삼치 구이와 티본스테이크(이와타니 야끼화로)

Bi83 2019. 6. 4. 20:19


이번에 구입한 직화화로를 이용해서 삼치와 티본스테이크를 구워봤습니다.


원래 삼치는 구울 생각이 없었는데

어제 밤에 티본스테이크를 냉장해동 시켜놓는다는걸 깜빡해서 아침밥으로 먹으려고 구웠습니다.

역시 생선은 직화가 맛있네요.


삼치라서 딱히 기름은 별로 없기때문에 연기가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아마 고등어처럼 기름이 많은 생선이었으면 연기가 꽤 났을꺼 같네요.


오늘의 메인메뉴

티본 스테이크 입니다. 석쇠에 올리니 제법 그림 나오는군요. ㅎㅎ

원래는 아침으로 먹으려 했지만 저녁밥이 되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약 80%쯤 해동된걸 구워서 그런지 아쉽게도 그릴자국은 안생기더라고요.

기름이 떨어질때쯤 되니 연기가 엄청났습니다.

집안에서는 무리고 베란다나 옥상, 마당에서 사용하는걸 추천드립니다.


티본스테이크 완성!!

소스는 홀그레인 머스타드와 스리라차 소스 입니다.

음료는 굴러다니는 보드카에 오렌지주스를 적당히 섞어서 스크류드라이버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지금 글쓰면서 생각해보니 버섯 사놓고는 안 구웠네요...ㅠㅠ


고기굽던중에 전화가와서 제 취향보다는 좀 더 오버쿡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맛있으니 OK


밖에서 주변 시선때문에 깔끔하게 못먹었던 뼈 부위 입니다.


깔끔하게 발라먹었습니다. ㅎㅎ

역시 집에서 먹으니 마음이 편하네요.


고기를 먹고나니 탄수화물이 땡겨서 육개장에 두반장을 넣어 먹었습니다.

깔끔하고 얼큰한게 고기를 먹은다음 딱이네요.

이것 또한 밖에서는 있을수 없는 조합이죠.


역시 집이 최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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