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수육 따뜻하게 먹기(스테이크그릴 활용)

Bi83 2021. 1. 10. 20:02

오늘 친구가 전기 스테이크 그릴 이라는걸 주길래 받아왔습니다.

크기가 한뼘정도다 보니 이거로 뭘 해먹을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이름대로 스테이크를 구웠다가는 주변에 튀는 기름을 닦을 자신이 없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활용해 봤습니다.

 

일단 바닥에 부추와 팽이버섯을 깔고

그 위에 수육을 잘 썰어서 올려줬습니다.

거기에 사골육수를 부어주고 전원을 켜면

따뜻하고 촉촉한 수육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식을때 마다 잠깐 켜주면 데워지니 참 편하네요.

 

이렇게 고기에 부추와 팽이버섯을 얹어서 초간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더군요.

그런데 고기를 두껍게 썰어서 조금 싱거운 느낌이 있었으니 다음에는 얇게 썰어서 먹어야 겠습니다.

 

먹다보니 순식간에 마지막 한조각만 남았네요.

여러분들도 이런 전기그릴이나 전골냄비등에 이렇게 만들어서 드셔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특히 겨울에 수육을 먹다가 중간에 식어서 굳어버리는게 싫으신 분들께는 특히 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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