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2019.04_후쿠오카_2일차

Bi83 2019. 5. 1. 15:06

2일차 시작

이날은 모지코로 갑니다.

생각보다 꽤나 장거리였습니다.

가는 방법은 신칸센, 소닉, 일반전철, 급행전철 이정도인데 저는 급행전철을 탔습니다.

신칸센은 두정거장이었던거 같은데 KTX랑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엄청 비쌌고, 소닉 왕복티켓을 사면 전철과 비슷한 가격에 가능하지만

그냥 바깥구경도 할겸 해서 급행전철을 이용했고 편도 1시간정도 걸리더라고요.


전철타고 가는중...


시골을 많이 지나가는데 시골풍경은 우리나라 시골풍경이랑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전철에서 구경도 실컷하고 잠도 푹 자고 모지코역에 도착했습니다.


모지코에 오니 주변 건물들이 옛날 서울역이나 도쿄역같은 디자인이라서 여행온느낌 팍팍나고 좋더라고요.



모지코에 온 목적인 맥주공방 카레 입니다.


일단 여기서 맥주를 만든다고 하니 

맥주 한잔 마시고 시작합니다. 맛있더라고요.


이 2잔은 음식먹으면서 같이 마실 맥주 입니다.


이건 삼겹살 찜? 스튜? 뭐 그런거같았는데 짭짤한 보쌈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집의 메인메뉴인 야키카레 입니다.

물대신 맥주로 카레를 만들고 구워서 나오는 카레인데 접시가 뜨거워서 조심해야겠더라고요.

맛은 토마토맛이 강하고 맥주로 끓여서 그런지 맛이 진하더라고요.


구글맵 후기에서 맛있다고해서 복어튀김을 시켰는데 비렸어요..엄청 비리더라고요.

이날 복어상태가 안좋은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정말 별로였어요.


이날 결국 아침부터 맥주를 1500ml나 먹었네요 ㅋ

같이간 친구는 술을 안마셔서 혼자서....


밥먹고 나오는데 아이스크림가게가 있길래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습니다.

꿀맛이 강한 소프트아이스크림이었어요.


여행일정이 하루정도 더 있었다면 여기서 시모노세키 까지 갔겠지만 다음날 귀국을 해야하기때문에

이후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가서 모모치해변을 갔습니다.

여기도 꽤나 이국적인 분위기라서 제가 좋아하는곳중 하나입니다.


특히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며 먹는 꼬치구이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은 죄다 커플들....


해변을 좀 산책하다가 나카스로 이동했습니다.


노부히데혼텐 이라는 꼬치구이집인데 자리가 없어서 못들어갔네요.

예전에 왔을때 맛있고 사장님도 친절해서 좋았는데 이번에는 못들어가서 아쉽더라고요.

부산에 분점이 있다고 하니 나중에 한번 가봐야 겠네요.


꼬치구이는 물건너 갔고 햄버그카레를 먹으러 갑니다.

나카스에 있는 상점가에 들어가면(돈키호테 옆에있음)


이런곳이 나옵니다.

여기에 들어가면

끝에 오른쪽에 함카레 라고 써있는 가게입니다.


이곳의 메인메뉴인 햄버그카레

카레는 평범한 맛인데 햄버그가 정말 살살 녹는게 별미입니다.


튀김은..흠...재료는 좋은데 기름이 좀 덜빠진느낌? 좀 눅눅하더라고요.


이후 숙소에서 야식을 먹었습니다.

와사비 과자인데 와사비 향은 쎄서 좋은데 과자가 좀 눅눅하더라고요.


에비스맥주와 라면입니다.


매워보여서 샀는데 역시나 별로 안맵네요.


이렇게 2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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