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일본 컵라면들

Bi83 2014. 8. 23. 09:16

이번 여행동안 아침밥은 컵라면을 먹었습니다.

일본은 컵라면도 다양하니 먹고 싶었거든요. ㅎㅎ


1. 2014.08.17 - 컵 야키소바 UFO BIG-

크기가 큼지막 하군요. ㅎㅎ


비닐을 뜯으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반쯤 뜯고 스프를 꺼낸후 물을 부어줍니다.


3분간 기다립니다.


이렇게 귀퉁이를 뜯으면 물을 따라낼수 있게 되어있어요.

이거 정말 편하더라고요.


물을 버린다음 스프를 뜯고


면 위에 부어서


잘 비벼 맛있게 먹습니다.

맛은 뭐랄까..평범하게 맛있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맛 이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양이 안차더라고요...ㅠㅠ


다먹고 알았는데 젓가락과 함께 이쑤시개도 들어있습니다.


2. 2014.08.18

이름은...뭐라고 읽는지 모르겠군요..

그림으로 봐서는 파가 매우 많이 들어있는 라면 같습니다.


뜯어보니 역시 파가 많군요. ㄷㄷ


건더기 스프는 물 부을때 같이 넣고

액체스프는 뚜껑 위에 올려서 데워줍니다.


3분뒤 면이 다 익으면 액체스프를 넣고 잘 섞어 먹습니다.


이 라면은 파가 많이 들어가서 파 향이 매우 강합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꺼 같은데 저는 뭐 먹을만은 했지만 계속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어요.


3. 2014.08.20 -치킨라면-


어디선가 광고도 본거 같고 꽤 유명한 라면 같습니다.


포장을 뜯으면 우리나라의 참깨라면처럼 계란블럭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프는 따로 없이 면에 양념이 되어 있으므로 이대로 뜨거운 물을 붇고 3분간 기다립니다.


완성!!

맛은 참기름이 빠지고 매운맛이 전혀 없는 참깨라면과 비슷한거 같습니다.(이미 참깨라면이 아니군...)

일본에서 먹은 컵라면중 가장 평범했습니다.


4. 2014.08.21 -숙주라면-

일본에서 먹는 마지막 라면이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거 같아요.

모야시 라멘 이라고 되어있군요.

모야시 는 아마 숙주였을꺼에요.

포장을 뜯으면 분말스프, 액체스프(된장 같음), 숙주나물(??!!!!!)


잘 넣고 섞어 서 먹습니다.

진한 된장 국물 맛에 면과 숙주나물이 같이 씹혀서 매우 맛있었습니다.

이번여행중 먹은 컵라면중 가장 만족한 컵라면 이었어요.

오늘은 출국날이기 때문에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합니다.

어제 라면과 같이 사온 오니기리를 먹습니다.

알이 톡톡 터지는게 맛있더군요. ㅎㅎ

진작 먹어볼껄...너무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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