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군대간다네요. + 닭갈비

오늘 친구만나러 안양에 갔다 왔습니다.

원래 일요일엔 잘 안나가지만 친한 친구가 군대간다고 하는데 안나갈수가 있나요..

22일에 간다고 하니 얼마 안남았더라고요.

PC방에서 게임하다가 볼링장가서 한게임하고 짬뽕먹고 또 PC방 갔다가 닭갈비 먹고

뭐 이러고 왔네요.

고등학생때 까지만 해도 군대는 먼 이야기 같았는데

대학2학년이 된 지금은 바로 눈앞에 닥친 현실이라는게 실감이 되네요.

요즘들어 군대간다는 친구들 소식이 계속 들리고 저도 2달 반 정도면 군대를 가게 될테니 말이죠.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갔다와야한다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왜 하필 전쟁중인 나라에서 태어나 무조건 군대를 가야하는지...하는 불만이 없다면 그것도 거짓말이겠죠.

뭐 군대는 군대고

오늘먹은 닭갈비 사진!!

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이 이거밖에 없군요. ㅋ

3명이서 닭갈비 3인분 + 막걸리 2병 + 볶음밥3인분 이렇게 해서 나름 괜찮게 먹었어요. ㅎㅎ

가격은 중,고등학생은 4500원, 대학생은 5500원, 일반인은 6500원 이었던거 같네요. (음..잘 기억 안나는데 뭐 +-200원 정도일듯.)

학생증 제시하니 천원 깍아줬어요. ㅎㅎ

맛도 맛있고 가격도 괜찮아서 친구들과 가볍게 한잔 할때는 자주 찾을꺼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