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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_타이베이 여행 5일차(동먼-타오위안공항-귀국)

Bi83 2020. 1. 19. 11:18

5일차 : 동먼-타오위안공항-귀국

 

벌써 5일차 입니다.

이 날은 오전에 간단하게 기념품을 사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동먼 입니다.

제가 썬메리의 펑리수를 좋아해서 그걸 사러 갔었습니다.

(정작 사진은 없고...)

펑리수를 산 이후 스무시 하우스에서 망고 빙수를 먹을까? 했더니 사람이 한가득이라 포기

스무시에서 대각선 위치에 있는 총좌빙 가게도 사람들이 한가득....

 

그냥 그 근처에 있는 중화요리집을 갔습니다.

별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제법 맛있더라고요.

 

밥도 먹었으니 [느긋하게] 공항으로 갑니다.

 

느긋 하게......는 매우 느긋하게가 되어 버렸네요.

 

어찌됐든 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타오위안 공항의 게이트는 타이베이와 그 주변 지역의 특징들로 꾸며 두었더라고요.

덕분에 공항을 둘러보는동안 제법 볼게 많았습니다.

 

시간도 많이 남았고 해서 타오위안 공항에 있는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에 왔습니다.

마침 일하기 딱 좋은 자리가 있네요...일하기..딱 좋은....

그렇죠...시간이 남으면 일을 해야죠.

 

라운지에 왔으면 밥을 먹어야 겠죠?

여기는 우육면을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줍니다.

여행이 끝나는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우육면을 먹으면서 아쉬움을 달랠수 있어 좋았습니다.

 

비행기 탑승.

 

비행기 타고나서 계속 기다리던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불고기 덥밥이 나왔는데, 한입 먹어보니 왜 고추장을 같이 줬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비즈니스 탔을때는 맛있는거 나오던데...역시 돈을 많이 벌어야..)

 

그래도 후식으로 나온 우유푸딩은 맛있더라고요.

 

대충 제주도 쯤.. 골프장인거 같네요.

 

비행기에서 좀 졸다가 일어나니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막차시간이 아슬아슬 해져서 캐리어를 내리자 마자 열심히 뛰었습니다.

출발할때 인천공항의 겨울옷 보관서비스를 이용했는데, 그게 인천공항 지하 서쪽 끝에 있거든요.

다행히 버스는 놓치지 않았고, 덕분에 공항 노숙을 피해 집에 도착 했습니다.

 

이번에 타이베이는 2번째 여행이었는데, 저번에 못갔던 곳을 간건 좋았지만 일정상 또 가고 싶었던곳을

몇군데 못갔던건 좀 아쉽네요.

그래도 아직 화롄을 못가봤으니 내년에는 화롄을 메인 목표로 잡고 3회차 가야겠습니다.

그 전에 러시아도 가보고 싶고...돈을 많이 벌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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