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2018.09.09_자전거 라이딩

Bi83 2018. 9. 9. 20:28

예비군 훈련이 끝나고 1주일만에 회사기숙사에 왔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도 1주일만에 탔네요.


일단 늘상 가는 첨성대 입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참 많더라고요.


첨성대를 지나서 점심을 먹으러 가는중 입니다.

오른쪽에 가마솥 족발 이라는 가게가 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혹시 경주 오시는분은 한번쯤 들릴만 해요.


오늘의 점심은 회덮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원래 가던곳이 오늘 쉬는날이여서 여기로 갔어요.


초밥집에 가서 회덮밥을 시켰는데 초장뿌려서 먹는 한국식 회덮밥이 나왔습니다...

뭐..맛있긴 했는데 기대했던거랑 다른게 나와서 아쉬웠네요.


요즘 경주에서 핫한 황리단길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보니깐 한복 입으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옛날 컨셉을 잡은 가게와 카페가 많이 있어요.

진짜 옛날 가게들도 있고요.


어딜가나 왕릉이 심심치 않게 보이는걸 볼때마다 여기가 경주는 경주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구름이 많이 껴서 그런지 시원해서 자전거 타기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관광도시라서 그런지 자전거를 타다보면 주변 풍경이 정말 좋습니다.

위에 소나무 사이에 있는 길들은 제가 좋아하는 길중 하나에요.


그나저나 자전거도로 주변에 풀이 많이 자랐습니다.

 좀 치워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이게 자전거 도로인지 주차장인지...

차를 자전거도로에 주차해두면 자전거 타는사람은 위험하게 차도로 나가야 되는데 이런건 왜 단속 안하나 몰라요..


자전거 도로가 없을때는 차도 오른쪽   1/3 지점을 사용하게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자전거는 차에비해 가볍기 때문에 버스같은 대형차량이

지나가면 휘청하면서 위험하네요. 자전거도로가 더 늘어나면 좋겠어요.


경주에 몇 안되는 맛집중 하나를 지나갑니다.

[용산회식당] 사실 그리 특출나게 맛있는건 아닌데 그래도 경주에 내남 주변에서 맛집을 추천한다면 여기네요.

점심시간에는 줄을 길게 서서 기다려야 하고 그때가 지나면 다팔려서 못먹으니 혹시 가실분은 참고하세요.


오늘 코스중 가장 힘든 코스

그냥 보기에는 평지인데 항상 맞바람이 불고 약간 경사가 져있는데 길어요...

짧으면 별 신경안쓸정도인데 길다보니 은근히 힘들더라고요.


위에 사진중 회덮밥을 빼고는 전부 소니 액션캠을 사용한 영상에서 캡쳐한건데 결과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보도블럭이나 비포장도로에서 주행한 영상도 흔들림 없이 찍여있는게 정말 좋아요.

역시 흔들림보정은 광학식이 최고네요.

물론 색감보정은 좀 했습니다. 원본이 너무 칙칙하고 물빠진 색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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