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3 충전 거치대+오디오셀렉터 -완성-

컴퓨터에 따로 사운드카드가 달려있긴 하지만 J3음색이 마음에 들어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일단 이어폰과 충전용USB를 합치는데 나중에 편하겠죠?

일단 위에사진처럼 자리를 잡아주고.

고체에폭시(믹스엔픽스 같은거)를 이용해서 고정해줍니다.

물티슈한장 뽑아놓고 혹시라도 액정에 에폭시가 묻었을때 바로 닦아줍니다.

말라버리면 난감해져요..

에폭시를 반죽하면 이렇게 모양대로 굳어버립니다.

이때 열이 꽤 많이 발생하는데 뭐 손 데일정도는 아니에요.

이제 다 굳은거 같네요..

참..위에 있는 이어폰코드부분은

이렇게 분리가 됩니다.

즉. 자리를 잡고 나중에 납땜해도 된단거지요.

대강적인 도구들

(실제론 여기에 추가로 글루건,케이스만들재료,니퍼등...꽤 여러가지 필요하더라고요.)

오디오부분만 연결하고 테스트하는중....

원래는 오디오 선택을 J3/PC/MIX 이렇게 하려고했는데..

이래저래 그냥 J3/PC 만 했어요.

그리고 원래 USB도 스위치 이용해서 충전과 데이터통신 선택가능하게 만들려고했는데

쉴딩처리 귀찮고 어차피 메모리카드 빼서 리더기로 파일 이동하는게 더 빨라서 안만들었습니다. ㅋ

내부 배선상태.

아..참혹해요 OTL...

그나저나 아깐 분명히 제대로 만들었는데

중간에 커넥터만든게 틀어졌는지 미묘하게 안맞아서 반으로 뚝 잘라버렸습니다.

다시 위치잡고 글루건으로 땜빵!!

뭐 잘 붙은거 같네요. ㅎㅎ

이제 완성!!

이건 뒷면..

USB포트와 PC사운드 입력단자가 있습니다.

이건 옆면.

아..지저분해요 ㅠㅠ

이건 전면.

토글스위치로 PC에서 나오는 소리와 J3에서 나오는 소리를 선택할수 있어요.

(이건 만든 제일 중요한 이유가 이거였음. 컴퓨터 소리 들으려고 이어폰 뺏다 끼웠다 하는게 귀찮아서..ㅋ)

충전도 잘됩니다. ㅎㅎ

이렇게 끝!!

언제 심심하면 스피커나 구겨 넣어야겠네요 ㅎㅎ

그라운드를 생각없이 대충연결해서 그런지 화노가 좀 들리는건 비밀...

그런데 그 노이즈가 USB노이즈였다는 허무한 사실....

패라이트코어라도 달아야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