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i 멀티펑션 케이블 스틱 개봉기(SD카드 끼임 해결)

1. 개봉기

오랜만에 해외에서 택배가 왔습니다.

보나 마나 이거로 완충은 택도 없겠지요.

역시나 찌그러져서 왔습니다.

뭐..괜찮습니다. 알리에 주문하면 늘 있는 일이니깐요.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budi 멀티펑션 케이블 스틱 입니다.

흠..내부 포장도 파손되었지만 제품은 멀쩡한거 같으니 OK.

인터넷으로 봤을때는 플라스틱인 줄 알았는데 금속으로 되어있더라고요.

겨울이라 그런지 차갑습니다.

그래도 튼튼해 보여서 좋네요.

슬롯을 열면 각종 젠더와 케이블이 나옵니다.

구성은 C to C케이블과 거기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 8핀, 마이크로5핀, C to A 젠더와 유심핀으로 되어 있으며

위 사진처럼 조합해서 사용하면 어지간한 상황에는 모두 대응 가능한 툴 세트 입니다.

그리고 마이크로SD 카드는 최대 6개까지 수납이 가능하고

나노 유심도 2개 수납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폰 거치대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품의 상단 측면을 보면 SD카드 슬롯이 있는데 거기에 SD카드를 끼우고 PC에 연결하면

마이크로 SD카드 리더기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USB 2.0이라서 속도는 좀 아쉽지만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좋지요.

그리고 배송비 포함해서 만원 정도니깐 다 용서 됩니다.

2. 마이크로SD카드 끼임 해결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마이크로SD카드가 끼여서 안빠집니다.

하지만 해결 방법은 항상 있지요.

이렇게 생긴 핀셋으로 뽑아내거나

이렇게 3군데의 나사를 살짝 풀어주면 SD카드가 빠져 나옵니다.

하지만 매번 이렇게 할 수는 없으니 뜯어서 고쳐 봅시다.

위 사진에 있는 붉은색으로 표시된 곳의 나사를 풀어주고

녹색으로 표시한 곳의 걸쇠를 주의해서 뜯어주면

이렇게 쉽게 뜯어집니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제거하고

이 부분이 두껍게 만들어져서 나사를 조였을때 SD카드를 압박해서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그러니깐 슬롯 아랫면을 이렇게 갈아줍니다.

이렇게 적당히 갈아주고 조립해서 테스트 해보면 해결 끝!

좀 번거롭긴 했지만 알리에서 구입한 물건은 원래 이렇게 쓰는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