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 지름

오늘 HDD를 사왔습니다.

어제 인터넷 주문하고보니 매장이 구로 공구상가에 있더군요.

그래서 학교 끝나고 직접 가서 가져왔어요.

분명히 어젠 1T만 사려고 했는데 정신차리니 3T를 질렀던...

박스에 들어있는 HDD는 처음 구입해 봤어요.

신기하네요.

게다가 무려 100만시간 보증이라고 하더군요.

이걸 백업HDD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중요했는데 든든하네요.

언젠가 RMA보낼일이 생겨도(물론 이런일은 없는게 좋죠) 포장에 따로 신경 안써도 RMA를 보낼수 있겠어요.

칼빵(?) 따윈 없는 싱싱한 HDD에요

3T!!

크고 아름답습니다..

일단 대충 연결 하고..

적당히 셋팅하면 인식이 됩니다.

그나저나 HDD 제조사는 1000메가를 1기가로 표기하고, 윈도우는 1024메가를 1기가로 표기하다보니 용량이 이렇게 나옵니다.

약 300기가정도가 날아간 기분이에요...ㅠㅠ

사용횟수 3번 중 2번은 아마 출고전 테스트할때 횟수일껍니다.

그리고 전 HDD를 구입하면 항상 배드섹터 검사를 합니다.

한번 당한적 있거든요.

인식 잘되길래 그냥 쓰다가 보니 배드섹터가 있던...

그나저나 이거 언제 끝나죠??? ㅠㅠ

판매자분이 집에가면 수취확인 눌러달라고 하셔서 테스트 하고 문제 없으면 바로 누르겠다고 했는데

그땐 이게 이렇게 오래걸릴줄은 몰랐어요..괜히 미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