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입니다.
시작은 츠키지 장외시장 입니다.
이젠 더이상 참지 경매를 볼수는 없지만 그래도 장외시장은 남아있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들은 아직도 먹을수 있습니다.
다만 예전에 가던 초밥집들이 많이 없어진건 좀 아쉽네요.
아침밥 겸 해서 사먹은 계란말이 샌드위치 입니다.
우리나라 계란말이와는 다르게 짭짤하지 않고 달달합니다.
달고 부드럽고 해서 제입맛에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샌드위치로 만드니 정말 맛있고 잘어울리더라고요.
나중에 집에서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츠키지 장외시장 중 일부 사진
적당히 돌아다니다가 여행객은 없고 현지인만 있는 초밥집을 발견해서 그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일단 기본안주로 참치가 나오더군요.
거품과 컵이 살짝 얼어있는 시원한 생맥과 함께 먹으니 이맛에 힘들어도 돈을 벌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먹은 초밥
친구가 먹은 초밥 입니다.
아침부터 초밥에 맥주라니. 여행왔을때 아니면 생각도 못했던 조합이네요.
초밥도 맛있었지만 맥주는 올해들어 맛있게 먹은 맥주중 베스트에 들어갈꺼 같습니다.
밥은 먹었고, 후식으로 참치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아침부터 벌써 맥주 2잔째 입니다.
역시 여행은 좋습니다.
참치 스테이크는 잘구운 삼치구이 맛 이었습니다.
맛없는건 아닌데 뭔가 아쉽더라고요.
배도 채웠고 츠키지 시장 근처에 있는 강가의 산책로을 걸었습니다.
수상버스도 다니던데 시간이 안맞아서 타보지는 못했네요.
다음에 도쿄에 오면 한번 타봐야겠어요.
이제 오다이바로 이동하기 위해 전철역으로 가는중입니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이바로 이동했습니다.
관람차를 가까이서 보려고 갔더니 웬디스가 있어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3단패티!! 이거 먹으니 정말 든든하더라고요.
고기도 먹었고 하니 이제 건담을 보러 갑니다.
저 멀리 건담이 보입니다.
저번에 철거하고 새로만들더니 유니콘건담이네요.
실물크기의 건담이라니 멋있네요.
오다이바까지 와서 건담만 보고 가기는 아쉽고해서 메가웹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신형차들도 멋있었지만 사진을 찍어야겠다 라고 생각되는건 전부 클래식카들 이었네요.
여기오는게 아니면 언제 이 많은 클래식카를 보겠어요?
오다이바 구경을 끝내고 다시 유리카모메를 탔습니다.
아키하바라로 이동중 잠깐 내려서 도쿄역을 구경했습니다.
사진 한장에 담기 힘들정도로 큰 역이였습니다.
아키하바라 구경을 하고 돈키호테에 가서 쇼핑도 하다보니 늦게 저녁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때쯤 되니 발에 물집도 잡히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어서 숙소 근처에있는 경양식집으로 갔습니다.
맛은 평범하게 맛있었는데 생맥주는 관리가 잘 안된건지 상태가 별로더라고요.
그래도 맥주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가법게 맥주한캔으로 3일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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