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 개조&수리

배터리팩 수리

Bi83 2012. 3. 30. 23:26

주변사람들에게 사제폭탄이라고 불리고 있는 9000mAh 짜리 배터리 팩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거 만든지도 꽤 오래됐네요.

블로그에 마지막으로 배터리팩 포스팅한게 2010년 12월이니 이걸 만든지 벌써 1년이 넘었군요.

오래써서 그런지 포맥스로 만든 케이스라 여기저기 긁히고 찍히고 난리군요..


오늘 발견한 문제점입니다.

이걸 만들당시 얇은 양면테이프가 없어서 3M반투명테이프로 감아놨었는데 이게 끊어져버려서 배터리들이 따로 놀더군요.

그래서 곂쳐있는 배터리 3개를 다시 때어내 감으려고 했지만 맨 아래붙은 녀석이 안떨어지더군요.

리튬폴리머 배터리라 떄어내려고 힘을주니 휘어져버리고 그렇게 힘으로 때어내다간 배터리 포장이 뜯겨버려서 난감한 상황이 될지도 몰라 포기..

잘 생각해보니 3M제 두툼한 양면테이프(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로 붙여놓고 1년이란 세월이 흘렀으니 그럴만도 하죠 뭐..

이렇게 된거 뭐 어쩔수 없죠..

서랍에 굴러나니던 3M양면테이프로 붙여버렸습니다.

이렇게 배터리 3개가 하나가 되버렸군요...아마 안떨어질듯...


반투명테이프는 귀찮아서 안땜 ㅋ


그리고 또한가지 문제점.

오래쓰다보니 포맥스로만든 케이스가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버렸습니다.

4귀퉁이 전부 다 말이죠..


그런데 신기한게 떨어진 부분을 잘 보면 이거 떨어진게 아닙니다.

부러진거더라고요.

역시 포맥스에 순간접착제는 엄청납니다. 접착부위가 떨어지는게 아니고 그 옆이 부러져서 떨어지다니 ㅎㄷㄷ

이번에도 처음 만들때와 마찬가지로 순간접착제로 붙였습니다.

1년은 더 버텨주겠죠? ㅎㅎ




글 다쓰고나서 보니 이거  3M 광고글같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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