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도쿄에 갔다왔습니다.
저번에는 혼자 갔었지만 이번엔 친구(군대동기)와 같이 갔다 왔어요.
여행후기를 빨리 쓰고 싶긴 했지만 야근..야근..야근..월화수목금금금...때문에 이제서야 쓰네요.
1.출국
새벽부터 일어나서 동네 공항버스 승강장으로 갔습니다.
역시 전철로 가는거보다 버스로 가는게 더 편하네요.
도착하자마자 체크인하고 캐리어를 수하물로 보냈습니다.
(이때 입고있던 패딩도 같이 보냈어야 했는데..)
이때까진 시간이 넉넉하게 남아서 밥도먹고
면세점도 구경하고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그런데 왜 이때까진 이라고 썻냐면 말이죠.
셔틀전철 타는곳을 못찾아서 한참 헤매다 보니 시간은 바로 직전이고
전철에서 내려서 보니 탑승게이트는 통로 제일 끝에있어서 전력질주했거든요.
정말..뛰다가 죽는줄알았네요.
뭐 어찌됐건 늦지않게 비행기에 탔습니다.
뛰어서 땀 뻘뻘 흘리면서 패딩입고 말이죠.
짐칸에 패딩이랑 가방을 구겨넣고 이어폰도 같이넣고..
에어컨 방향을 맞추고나니 이륙하러 이동하네요.
이륙
저는 창가 자리를 선호합니다.
이런 경치 비행기 탈때 아니면 언제 보겠어요?
도착.
일단 포카리 하나 먹고 시작
예전에 사용했던 스이카 카드에 돈이 좀 남아있더라고요.
남은 돈은 맛나게 포카리 사먹고 충전하러갔습니다.
숙소에 가기위해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구입하고
스카이라이너를 탔습니다.
직업상 수시로 KTX나 SRT를 타고있어 고속철 자체는 별로 신기하진 않고(스카이라이너 찾아보니 고속철이라고 하기도 뭐한 속도였네요.)
친구랑 같이가서 재미있었네요.
스카이라이너에서 내려서 20분정도 걸어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사진은 에어비엔비였기 때문에 생략.
숙소에 도착하고 지쳐서 뻗어있다가 저녁밥도 먹을겸 아키바에 가봤습니다.
목적지는 치토게고고카레
역시 고고카레는 맛있네요.
진한 카레와 바삭한 돈까스는 언제먹어도 맛있는거 같아요.
아키가 메인거리를 걷다보니 소고기 꼬치를 파는곳이 있어서 먹어봤습니다.
소고기를 숯불에구워서 꼬치로 편하게 먹는다니 정말 좋네요.
출출하거나 고기가 땡길때 좋은 선택입니다.
돌아다니다보니 시간도 늦었고 아키바에 가게들도 하나둘씩 문을 닫고있어서
숙소로 돌아가 그대로 뻗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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