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야마하 EPH-100을 사용한지 벌써 3년이 넘었네요.
한 이어폰을 3년정도 사용하니 망에 귀지나 먼지가 조금씩 쌓이고, 내부의 접착제가 녹아내리는 바람에
구멍이 막혀 소리가 잘 안들리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네요.
그래서 결국 이어폰 필터를 때어내기로 했습니다.
커터칼을 필터와 이어폰 틈이 끼우고 제껴줍니다.
아주 간단히 제거가 됩니다.
망을 제거한 후에는 주변에 있는 접착제 찌꺼기들을 제거해 주세요.
하지만 이대로 사용하면 귀지나 먼지등이 구멍을 막을 위험이 있기때문에 필터가 있긴 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재료가 다시백 입니다.
-----------------------------------
참고로 위 사진에 보이는대로 소리가 나오는 구멍이 매우 작아 녹아내린 접착제 등이 막으면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상황이 됩니다.
절대 제가 지저분해서 귀지떄문에 막힌게 아니에요!!
------------------------------------
이게 다시백 입니다.
동네 대형마트나 다이X 등에 가 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합니다. 대략 50장에 3천원 정도에 팔더라고요.
다시백을 위 사진에 나온 정도 크기로 잘라줍니다.
이어폰에 덮어서 한손으로는 잡아주고
나머지 한손으로 이어폰팁을 끼워줍니다.
완성!!
필터에 의해 소리의 성향이 바뀌는 이어폰은 그 이어폰의 필터를 구해서 사용해야 겠지만
필터가 먼지나 귀지등의 유입을 막는 용도뿐인 이어폰들은 다시백을 사용하시는것이 아주 합리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극도로 얇아서 소리에 전혀 영향이 없거든요.
반응형
'DIY & 개조&수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산기 뚜껑 수리 [fx-5800P] (1) | 2016.04.19 |
---|---|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Y700 M.2 SSD 장착 (0) | 2016.02.27 |
미니PC로 만드는 자작NAS (0) | 2016.01.01 |
맥주통(케그) 저금통 만들기 (0) | 2015.05.10 |
이오나이저 설치 (0) | 2015.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