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휴가를 나왔습니다.
부대에서 집까지 오는데 3시간 정도 걸렸네요.
아침에 불침번 말전 근무하고 잠이 안와서 천천히 준비하다가
기상나팔 울리자 마자 바로 행정반으로 튀어 나간지 딱 24시간이 되는군요.
새벽에 씻을때 물은 어찌나 차갑던지.....
아침 점호 끝나자 마자 바로 대대 미니버스타고 터미널가서 선임분들과 국밥 한그릇 먹고 8시 버스 타고 집으로 왔었지 말입니다.
버스 시간때문에 국밥을 10분만에 다 먹은건...ㅠㅠ
그나저나 휴가나와서 문제는
어제 뜬금없이 거금이 들어갔다는거...
↑요놈들 때문에 말이죠...
군대갔다가 거의 반년만에 집에 왔더니 프린터의 무선 무한카트리지는 하나가 인식이 안되고
입대 2일전에 프론티어에서 수리한 이어폰은 단선됬고...(아니. 도데체 왜???)
동생한테 입대전에 약속하고 못사줬던 타블렛+마인크래프트 가격때문에 총 30만원이 넘게 나갔습니다.
그나저나 아직도 사야될게 많이 남았는데 입대전에 모아둔 돈은 떨어져 가고...걱정이군요.
그나저나 휴가나오니 정말 참 좋네요. ㅎㅎ
마음대로 컴퓨터 하고 마음대로 쉬고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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