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우크라이나 음식점에 갔다왔습니다.

Bi83 2017. 10. 15. 17:45



운동중 사야할 물건이 있어 옆길로 새서 문방구를 찾아다니던 중 이었습니다.

문방구는 다 문을 닫았고 배도 고프던참에 처음보는 간판이 눈에 띄더라고요.


자세히 보니 우크라이나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 이었습니다.

(가게 사진을 찍는걸 깜빡 했네요)


처음 먹은건 [삼사] 라고 하는 바삭한 빵 속에 고기가 들어간 음식 이었습니다.

바게트속에 고기 넣은거 같은 맛이었는데 고기가 들어가다보니 이거 하나만 가지고도 든든하더라고요.


가운데 있는게 삼사에요.


고기 볶음밥과

야채우동입니다.

(고기가 대부분인거 같지만 메뉴는 진짜 야채우동이었어요)

음식들이 기름지긴 한데 맛있더러고요.

볶음밥은 안남미를 이용해서 맛있었고

우동은 소고기와 소기름, 그리고 재료는 카레재료랑 비슷한거 같아요.

면은 우동이라기보단 수제비를 면으로 만든거 같은? 그런느낌이었고요.


밀크티와 이곳에서 직접 만든 케익 입니다.

어떤 체인점 빵집에서 먹은것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맛있더라고요.

밀크티를 곁들여 먹으니 여기서 먹어본 음식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회사에서 팀 회식으로 또 갔습니다.

이번엔 보드카도 같이 먹었어요.

그리고 고려인인 사장님이 서비스로 내어주신 반찬도 보이네요.


밥 대신 먹는거 같은 빵인거 같은데 꽤 퍽퍽해서 국물없이는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고기요리는 감자 소고기 볶음? 이었나 그렇고 그옆은 소고기꼬치 였어요.



저는 이게 참 맛있더라고요.

고기는 수육처럼 푹익어서 부드럽게 뜯겨지고 감자는 버터향이 스며들어서 참 맛있었습니다.


저는 향신료를 가리지 않는편이여서 고수 샐러드도 주문해 먹고 그러긴 했지만 고수를 못드시는분은 먹기 힘든 음식이 제법 있더라고요.

이국적인 음식을 먹을수 있어서 좋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여서 한달에 한두번은 갈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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