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2016년 생일

Bi83 2016. 9. 24. 21:07


오늘은 제 생일 이었습니다.

마침 오늘이 휴무일 이기도 해서 전날 저녁에 술과 맛있는것을 먹고 왔어요.


1차로 제주도식 돼지고기 집을 갔습니다.

두툼한 삼겹살과 젓갈소스 가 나오더라고요.



소주는 한라산 소주

뭔가 쏀거 같가도하고 부드러운거 같기도 하고 맛있더라고요.


두툼한 삼겹살을 젓갈 소스에 찍어서

소주한잔과 같이먹으니 하루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입니다.




2차 먹으러 가던 도중에 붕어빵을 먹었습니다.

아직 9월인데 벌써부터 붕어빵을 파는군요.


역시 붕어빵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2차로 조개찜과 독도새우를 먹으러 갔습니다.

새우는 생각보단 단맛이 덜했지만 그래도 탱글탱글한 새우살을 씹으니 행복하군요.




이 음식점의 특징은

살얼음 동동 떠있는 소주입니다.





조개찜에 살얼음이 떠있는 소주 한잔!

이맛에 돈벌죠 ㅎㅎ


3차로는 양꼬치 집을 갔는데 이건 사진이 없네요.

분명히 찍었던거 같은데 없군요..ㅠㅠ


4차로는 노래방에가서 목이 아프도록 노래를 부르고

천년의사랑을 부르는게 아니였는데...

시간을보니 1시가 넘었더군요. 그만 놀고 숙소로 돌아와 잤습니다.



전날 열심히 달렷기에

생일 아침은 라면으로 시작합니다.

집이었으면 미역국을 먹었겠지만

취사금지인 회사 숙소에 있기때문에 좀 아쉽네요..



점심은 가볍게 토마토 핫치킨스튜와 밥

평소같으면 맥주한캔 같이 먹었겠지만 아직 술이 덜깻으니 어쩔수 없죠.




저녁은 냉장고에 있던 전자렌지 조리 가능한 삼겹살 주물럭과 밥

그리고 맥주



맛이 있긴 한데..

그래도 전자렌지로 조리한거라서 불맛도 안나고 고기 씹는 맛도 좀 덜하네요.



이렇게 생일이 지나갑니다.


생일 전날이라고 같이 어울려준 회사 형님들과 생일축하한다고 메세지준 친구들이 참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반응형

'일상&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 근황  (0) 2016.11.28
택배가 왔습니다.  (0) 2016.10.28
2016.7월 중간 근황  (0) 2016.07.18
2016.05 근황  (0) 2016.05.15
오늘의 야식  (0) 201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