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11월 근황

Bi83 2016. 11. 28. 21:08

11월 근황글 입니다.

직장을 다닌 다음부터 블로그에 글 올리는게 쉽지가 않네요.

숙소-회사-숙소-회사 의 반복이고 가끔가다 쉬거나 집에 가도 자다가 끝나다보니

블로그에 글을 올릴 시간도, 올릴 소재도 없더라고요.



이번에 올리는 글에도 현장사진을 빼니깐 음식사진이밖에 안남았네요.




11월 초에 시장에서 사다먹은 회 입니다.

지금와서 쓰려고 하니 기억이 잘 안나는데 숭어랑 오징어 회였을꺼에요.



회를먹고 다음날 아침은

해장도할겸 해서 매운탕 입니다.

횟집에서 매운탕거리를 넉넉히 줘서 맛있게 잘 먹었네요. ㅎㅎ



오랜만에 비싼 리시버를 구입했습니다.

사용해보니 노이즈캔슬링 성능이나 음질등은 평범한데

노이즈 컨트롤이라고 해서 외부소리를 그대로 듣는 기능과

외부소리중 사람 목소리와 안내방송, 경적소리 등만 들을수 있는 기능은 참 좋더라고요.

KTX를 자주 타다보니 시끄러워서 싫었는데 노이즈캔슬링덕분에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ㅎㅎ

좀 비싸긴 했지만  충분히 돈값은 하네요. 아주 만족스러운 지름이었어요.




일을 하다가 하루만 쉴떄는 집에 갔다오기 힘들어서 숙소에서 쉽니다.

이럴떈 회사식당에서 밥먹기 좀 눈치보이는것도 있고 해서 숙소에서 밥을 먹는데요.


사실 이럴때 아니면 이런 느끼한거, 특이한것도 못먹습니다. ㅋ

그런데 저건 좀 너무 느끼했어요.



느끼함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김치통조림을 꺼냈습니다.

예전에 마트에서 신기해 보여서 샀는데 이제 먹어보는군요.


먹어보니 그냥 김치네요.

좀 단맛이 돌긴 하지만 그냥 평범한 배추김치였어요.




밥먹고 바로 빵을 먹었습니다.

계피향이 나는 빵에 홍차한잔.


간만에 즐기는 여유



아침은 느끼한걸 먹었으니 점심은 매콤한 오징어 볶음

요즘은 즉석식품이 정말 잘 나오는거 같아요.



그 다음주에 하루 쉬면서 먹은 참치볶음밥 입니다.

(원래는 2일쉬면서 집에 다녀올 예정이었지만...)



그냥먹으면 좀 허전하니 치즈 한장 얹어서 ㅎㅎ




저녁에 먹은 보쌈

보통 보쌈은 고기가 연하면 비계가 흐믈흐믈하기 마련인데

여기는 살고기는 부드럽고 비계는 탱글탱글 합니다.

아직까이 여기만큼 제입맛에 잘 맞는 보쌈은 먹어본적이 없네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거 빼면 말이죠.)



이건 저번주 숙소에서 먹어본 안동소주 입니다.

맛있긴 한데 뭔가 싱거운 느낌어어서 다음엔 40도짜리를 구해서 먹어볼 생각입니다.

향이 정말 좋더라고요.


어제 저녁에 먹었던 먹태 힙니다.

간단해보이는 소스 이지만 무려 30년의 내공이 쌓인 소스입니다.

먹태를 소스에 풀 찍어 먹으면 부드럽고 짭짤해서 맥주가 계속 들어가는 완벽한 안주죠. ㅎㅎ



이렇게 11월이 다 끝나가네요.

12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말 일만 한 기억밖에 없는데 벌써 12월...아...

학생떄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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