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 개조&수리

전기파리채 개조

Bi83 2018. 4. 21. 19:50

오늘 예전부터 사용하던 전기파리채 배터리가 나간김에 개조를 해봤습니다.

배터리 커버를 분실하는바람에 스윙 한번 하면 배터리가 계속 빠져서 불편하기도 하고 배터리 바꾸기도 귀찮았거든요.


1. 준비물

예전에 한번 샀다가 용량이 너무 작아서 쳐박혀 있던 보조배터리와 오래된 전기파리채, 그리고 각종 납땜 장비 등 입니다.


2.오래 사용해서 외부전원 단자가 삭아서 부서졌네요.

뭐 딱히 상관없으니 그냥 둡니다.


3.원래는 보조배터리에서 배터리와 회로만 꺼내서 사용하려고 했는데

회로와 배터리가 니켈리본으로만 연결되어서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 껍데기도 반쪽 사용했습니다. 조립도중에 아니나 다를까 쇼트가 나서 손 데일뻔 했네요.

다행히 장갑을 끼고 있어서 장갑 코팅만 녹고 끝났습니다.


4.완성

이제 충전식 전기파리채가 되었습니다.


마감은 대충...


개조 후기




원래 3v 사용하던거에 리튬배터리를 연결 했더니 출력전압이 너무 높아진거 같습니다.

아무것도 없는데 번쩍번쩍 터지고 난리가 나네요.

성능은 확실할꺼 같은데 시끄러워서 못쓸꺼 같아요. 나중에 새거 하나 사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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