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부산 동방명주

Bi83 2018. 2. 11. 21:47

이번주는 토요일만 쉬고 일요일에는 근무였습니다.

그래서 본가에 올라가지 않고 부산에 갔다왔어요.


원래 목적은 다음주에 대마도 가기전 미리 면세점을 들리는거였지만

딱히 살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먹고 왔습니다.

부산 광안동에 있는 동방명주라는곳이에요.


먼저 물대신 차를 줍니다.

음식먹을때 쟈스민차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보이차였습니다.

먼저 탕수육

튀김은 아주 잘튀겨졌습니다.

그런데 튀김옷이 찹쌀이여서 호불호가 갈릴꺼 같더라고요.

저는 뭐 딱히 가리진 않는데 바삭함이 금방 없어져서 좀 아쉽긴 했어요.


두번째는 제가주문한 마파두부 덥밥입니다.

매운정도는 짬뽕정도이고 후추맛이 제법 강합니다.

그리고 가장 주의할점은 양이 많습니다.

대짜 시켰더니 밥은 2공기 이상을 꾹꾹눌러담은거 같고 두부까지 푸짐하게 있어서 아주 배부르더라고요.


디저트는 튀긴꽃빵+연유 입니다.

바삭하게 튀긴 꽃빵의 고소함과 연유의 달콤함이 어우러져서 디저트로 딱 좋습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바삭한 찹쌀도넛맛?...


중국집 옆이 광안리 해변 입니다.

오랜만에 바다가 보여서 사진한장 찍고 회사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저녁밥은 점심때 먹었던 마파두부덮밥의 엄청난 양때문에 배가 안꺼져서 포기하고

훈제굴 + IPA로 때웠습니다.

훈제굴은 타바스코 소스를 뿌려서 맥주와 먹으면 기가막힙니다. ㅎㅎ

끝.



반응형

'일상&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3.10 외삼촌 댁에서 삼겹살 바베큐  (0) 2018.03.27
탄탄면 뽀글이  (0) 2018.02.21
우크라이나 음식점에 갔다왔습니다.  (3) 2017.10.15
[경주] 부산식당-염소불고기  (0) 2017.10.15
배달 참치&연어  (0) 201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