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2018.01 대만 타이페이 여행 2일차

Bi83 2018. 1. 18. 21:46

대만여행 2일차 입니다.

이날의 코스는 국립고궁박물관과 단수이 였습니다.


일단 아침은 숙소 조식으로 해결

숙소는 다 별로였는데 조식은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스크램블에그와 베이컨, 햄만 맛있으면 OK입니다.


아침밥을 간단히 먹고 고궁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이건 상아로 만들어진것있데 상아 1개로 만든것입니다.

밖에 있는 구와 안쪽에 구가 따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이걸 인간이 손으로 만들수 있는건지 신기하라고요.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문화재인 배추모양 옥 세공품과 돼지고기 모양 옥 세공품 입니다.


확대해서 보면 볼수록 진짜 돼지고기 처럼 생겼어요.


옛날에도 돌을 잘라낼때는 원형 디스크를 이용해서 잘랐다고 합니다.


박물관을 3층까지 다 구경하니깐 오전이 다 지나갔더라고요.

너무 많이 걸었는지 체력도 방전..


밀크티 마시면서 잠시 쉬어갑니다.



박물관을 나가는중


중간에 이런 길도 있더라고요.


박물관 관람은 다했고 슬슬 배가 고파서 만두를 먹으러 갔습니다.

카레교차


고기 물교쟈

부추 교쟈 입니다.

대만은 어딜가서 교를 먹던지 다 맛있더라고요.

만족스럽게 배를 채우고 단수이로 이동



단수이 도착 하자마자 먹습니다.

일단 닭날개 볶음밥

뼈는 다 발라내고 속에 밥을 채워 넣은 음식입니다.

맛있어요. 어떻게된게  대만에서 먹은 음식은 성공율이 100%에요.

마음같아서는 10개쯤 옆에 쌓아두고 먹고 싶더라고요.

이것저것 먹으면서 바다 구경을 좀 하다가 이동합니다.


원래는 말할수 없는 비밀에 나왔던 학교를 가보려고 했었지만

산이라서포기..

오전에 박물관에서 체력방전된거 컸습니다.


길가다가 길거리에 팔던 간식 입니다.

인절미같은 떡에 콩고물과 설탕을 묻혀 먹는건데 이것도 맛있더라고요.

(이쯤되면 맛없는게 뭔가 싶기도 합니다.)


대만 길거리 음식중 추천할만한것중 하나인 소세지 입니다.

소세지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이건 꺠무는 순간 육즙이 쫙~ 한국에서 먹던 소세지와는 다른음식입니다.

이후 소세지 파는게 보일때마다 한개씩 사서 먹었어요.

심지어 가격도 쌉니다.



대만감자도 먹고


기대했던 길거리 음식중 하나인

지파이 입니다.

손바닥보다 커다란 닭튀김에 양념을 뿌려줍니다.

제가 먹은거는 후추같은 향신료를 듬뿍 뿌려주는데 혀가 얼얼할정도로 매콤하더라고요.

이거 하나면 맥주 3캔은 마실수 있을꺼 같아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또 먹고 싶네요.

슬슬 해가 떨어지니  이동합니다.



이번 목적지는 스린야시장 입니다.

사람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먹을거도 많아요.

사방 팔방 다 먹을겁니다.

천국이 따로 없네요.


지나가다 근처에 있는 용산사도 잠깐 들렸습니더,


그후 회사 직원분들께 나눠드릴껄 사러 까르푸에 갔던건 생략

까르푸에서 나오는데 한국인이냐고 물어보면서 사람들이 다가오더라고요.

뭔가 했더니 만한대찬 컵라면 홍보였습니다.

라면들고 사진찍어주면 라면 공짜로 준다길래 OK하고 라면 받아왔어요.

한국에 만한대찬 라면을 런칭하면 광고에 제 사진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ㅎㅎ


먹으려고 보니 신제품인거 같습니다.

처음보는 포장이더라고요.

맛은 맵습니다.

고추 매운맛이 아니고 후추 매운맛이에요.

중간에 잘못넘겼는데 매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냥 먹을때는 괜찮아요. 대만에서 매운거라고 해도 한국인 기준으로는 먹을만 하더라고요.


이렇게 2일차 끝


좁은 KTX에서 글을 쓰니깐 생각보다 힘드네요.

어깨랑 팔꿈치가 엄청 아파요. 나머지 2일치는 나중에 작성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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